어촌으로 漁서오이소… 수협, 35억 투입 소비촉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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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가 3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직거래장터, 수산물 축제 등 대대적인 소비촉진 행사에 나선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꼭 해외로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가까운 어촌을 찾아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또 지역 고유의 풍미가 있는 수산물을 맛봐 주신다면 어촌경제에 큰 보탬이 되니 이번 여름휴가 기간에 어촌을 많이 찾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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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가 3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직거래장터, 수산물 축제 등 대대적인 소비촉진 행사에 나선다. 계속되는 경기 부진과 고물가 상승 여파로 둔화된 수산물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서다.
수협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어촌 소비시장의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6일 서울 강남구 SRT 수서역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펼쳤다.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두 기관장은 역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바다 여행 70선'이라는 제목의 어촌 관광 안내 책자와 수산물을 무료로 나눠줬다.
해당 책자에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수산물 지도, 바다를 접한 70개 어촌마을의 유명 관광지, 수산물 맛집 정보 등이 수록돼 있다.
이같은 취지로 수협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어(漁)서오이소'라는 영상도 공개하고 있다. 전국적인 수산물 소비 진작과 어촌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꼭 해외로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가까운 어촌을 찾아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또 지역 고유의 풍미가 있는 수산물을 맛봐 주신다면 어촌경제에 큰 보탬이 되니 이번 여름휴가 기간에 어촌을 많이 찾아 달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수협은 여름 방학을 맞아 이달 21일까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촌체험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전국 4~6학년 초등학생이다. 어촌사랑 홈페이지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오는 23일 어촌사랑 홈페이지 및 개별 문자를 통해 발표한다. 1차 캠프는 8월 5~7일 강원도 강릉 소돌 어촌계, 2차는 8월 12~14일 충남 서산 중리 어촌계에서 각각 실시된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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