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순천향대병원 응급실 파행에 "확산 가능성 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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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7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응급실 운영이 중단된 것과 관련해 전체 응급의료체계로 영향이 확산될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다른 응급의료체계나 다른 병원으로 확산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앞서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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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17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응급실 운영이 중단된 것과 관련해 전체 응급의료체계로 영향이 확산될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다른 응급의료체계나 다른 병원으로 확산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신규로 전문의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병원 측과 기존 전문의 간에 처우 문제를 놓고 갈등이 있었던 모양"이라며 "이 사안은 순천향대 병원에 한정된다"고 설명했다.
고위 관계자는 또 "응급실이 완전히 셧다운되는 것은 아니다"며 "단계적으로 정상화하는 플랜(계획)을 가지고 기능을 유지한 채 (전문의) 추가 채용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우려할 케이스는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
응급의학과 의료진 8명 중 4명이 최근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지면서다.
병원 측은 사직 의사를 나타낸 의료진을 설득하는 한편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응급실을 정상 운영하기 위해 조처 중이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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