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전 남편 이범수와 '노부부 모습' 전혀 안 그려지더라" 눈물

신초롱 기자 2024. 7. 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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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사 이윤진이 전 남편인 배우 이범수와의 이혼을 언급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윤진은 "인생 2막을 연 지 1년 차다. 저는 지금 발리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며 "어렸을 때 부모님이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오래 살았다"라고 밝혔다.

잠시 후 이윤진은 "눈을 감았을 때 할머니, 할아버지가 됐을 때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지 않나. (전 남편과는) 그림이 안 그려지는 시기가 왔다. 전혀 보이지 않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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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이제 혼자다'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통역사 이윤진이 전 남편인 배우 이범수와의 이혼을 언급하며 눈물을 쏟았다.

16일 TV조선 '이제 혼자다' 측은 '다시 맞이한 싱글 라이프, 발리에서 인생 2막을 연 이윤진의 일상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윤진은 "인생 2막을 연 지 1년 차다. 저는 지금 발리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며 "어렸을 때 부모님이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오래 살았다"라고 밝혔다.

(TV조선 '이제 혼자다' 갈무리)

이어 "대학교 때부터 진짜 열심히 아나운서 준비를 했었고 4학년 때 지역 MBC 아나운서에 붙게 되면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우연히 가수 비 씨의 영어 선생님을 맡으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영어 관련 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날 아는 영화계 지인이 (전 남편의) 영어 선생님으로 소개해 주셔서 지속적으로 오래 봤었고 그러다가 어느 날 사랑에 빠져서 결혼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저는 제가 알려진 사람과 결혼하게 될 거라는, 가족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TV조선 '이제 혼자다' 갈무리)

잠시 후 이윤진은 "눈을 감았을 때 할머니, 할아버지가 됐을 때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지 않나. (전 남편과는) 그림이 안 그려지는 시기가 왔다. 전혀 보이지 않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윤진과 이범수는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하지만 결혼 14년 만인 지난 3월 파경 사실을 인정했으며, 두 사람은 이혼 조정 중이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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