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0년 이상 공동주택 ‘초고속 통신’으로 교체

김덕용 2024. 7. 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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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구경북광역본부는공동주택(아파트) 건물 내부 통신선로 케이블을 광케이블로 교체해 안정적인 초고속 통신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최현애 옥계휴먼시아2단지 LH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노후케이블 교체 작업으로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기가인터넷을 이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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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구경북광역본부는공동주택(아파트) 건물 내부 통신선로 케이블을 광케이블로 교체해 안정적인 초고속 통신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선망 고도화 작업은 대구경북 지역 10년 이상 노후한 아파트가 대상이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878개 단지, 38만여 세대를 완료한 바 있다.

직원들이 공동주택 통신망 품질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KT는 연말까지 경북 구미 옥계휴먼시아2단지와 구평휴먼시아, 대구 달성 과학마을 청아람 등 150여 개 공동주택에 통신망 품질 개선 작업을 추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건물 내부의 노후 랜(UTP) 케이블을 광케이블로 교체하는 핵심 작업 외에도 기존 대비 2.5배 개선한 대역폭의 CAT6 랜(LAN) 케이블도 세대 내 무상 시공한다.

CAT6 랜 케이블은 내부 차폐연선방식(STP)으로 전기적 신호의 간섭을 줄여줘 더 안정적이고 빠른 통신서비스 이용을 가능하도록 한다. 고화질(UHD) 영상 서비스와 가상현실(VR) 등 대용량 대역폭이 필요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과 주거공간 디지털 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애 옥계휴먼시아2단지 LH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노후케이블 교체 작업으로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기가인터넷을 이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시환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증가하는 트래픽 수요에 대비해 공동주택 내 통신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정보통신(IT) 인프라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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