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조상우, 어깨 염증으로 1군 제외…'군 제대' KT 심우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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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조상우(30)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조상우는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키움은 투수 김동혁을 1군에 등록했다.
KT는 투수 이상동도 1군으로 다시 불러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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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조상우(30)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조상우는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키움 관계자는 "조상우는 오른 어깨 관절에 염증 소견을 받았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말소됐다"고 설명했다.
군 제대 후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조상우는 42경기에 등판해 38⅔이닝을 던지며 승리 없이 1패 8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5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며 안정감을 보여줬다.
키움은 투수 김동혁을 1군에 등록했다.
KT 위즈는 전날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전역한 내야수 심우준, 권동진을 곧바로 1군에 올렸다.
심우준은 군입대 전까지 KT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올해 퓨처스(2군)리그에서는 4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2홈런 13타점 18득점 15도루를 기록했다.
KT는 투수 이상동도 1군으로 다시 불러올렸다.
LG 트윈스도 전날 전역한 투수 임준형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포수 김범석, 외야수 최승민도 1군에 복귀했다.
두산 베어스는 투수 최원준을 1군에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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