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대륙간 3대 페스티벌’ 출격 “가는 곳마다 구름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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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스키즈 열풍'에 휩싸였다.
이탈리아 밀라노 7만, 영국 수도 런던 경우 무려 5만 관중이 모여 '케이(K)팝 황제' 스트레이 키즈의 입성을 반겼다.
런던 공연에 앞서 현지시간 12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펼쳐진 '아이 데이즈'(I-Days) 경우 7만명이 운집, 스트레이 키즈의 놀라운 관객 동원력을 새삼 체감하게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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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상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대륙간 3대 페스티벌 투어’에 돌입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시작, 영국 런던을 거쳐 미국 시카고에서 마무리되는 대장정으로, 밀라노와 런던 경우 최대 수용규모까지 관객을 끌어 모으며 ‘글로벌 톱티어’로서 위상을 증명했다.
현지시간 14일 런던 심장부 ‘하이드파크’에서 열린 ‘브리티시 하이드 파크(BST Hyde Park)는 특히 ‘케이팝 남성 그룹 최초 출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스트레이 키즈의 등장을 기다렸던 현지 관객은 5만여명에 달했으며, 공연 시작보다 반나절 앞선 낮부터 이들을 맞이 하기 위해 만원 관중을 이루는 장관이 연출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한편 오는 19일 새 미니 앨범 ‘에이트’(ATE)를 발표한다. 지난해 말 내놓은 미니 음반 ‘락-스타’ 이후 9개월 만 컴백으로, 역대급 판매고에 기댄 ‘음반 제왕’ 명성을 얼마만큼의 성과로 수성 해낼지 관심이 쏠린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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