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경보문자 본 시민 제보로, 80대 노인 40여분 만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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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부경찰서는 실종 치매 노인을 시민 제보로 40여분 만에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실종된 80대 A씨 집 주변 방범용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했으나 단서를 찾을 수 없자 오후 7시 31분께 A씨 인상착의가 담긴 실종경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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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중부경찰서는 실종 치매 노인을 시민 제보로 40여분 만에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 53분께 "치매가 있는 남편이 집에 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실종된 80대 A씨 집 주변 방범용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했으나 단서를 찾을 수 없자 오후 7시 31분께 A씨 인상착의가 담긴 실종경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 문자메시지를 본 시민이 A씨와 비슷한 사람을 강북로 강변도로, 가구삼거리 등에서 봤다는 제보를 해줬고, 경찰은 해당 지역 주변에 순찰차를 집중 배치해 찾던 중 오후 8시 18분께 한 빌라 앞에서 A씨를 찾았다.
A씨 집과 900m가량 떨어진 곳이었다.
경찰은 A씨 상태에 특이한 점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가족에게 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경보 문자 발령 후 적극적인 제보로 조기에 발견했다"며 "앞으로 실종문자를 받게 되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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