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울이해상풍력발전, 울산 발전단지 환경영향평가 승인받아

허광무 2024. 7. 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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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울산 앞바다에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의 환경영향평가가 환경부·해양수산부 협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2022년 6월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의를 거쳐 울산 먼바다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추진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항목과 범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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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울이해상풍력발전 법인 로고 [해울이해상풍력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울산 앞바다에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의 환경영향평가가 환경부·해양수산부 협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 환경영향평가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과 운영에 따른 잠재적인 환경 영향을 포괄적으로 평가하고 저감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이다.

크게 해양 생태계, 해양 물리, 해양 수저질 등을 평가하는 해양 분야와 육상 생태계, 육상 환경질, 소음과 사회경제적 영향을 평가하는 육상 분야로 나뉘어 이뤄졌다.

사업시행자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발전단지 개발에 따라 예상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계획에 반영한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2022년 6월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의를 거쳐 울산 먼바다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추진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항목과 범위를 결정했다.

또 사계절 동안 발전단지와 변전소, 송전선로 주변으로 환경질과 생태계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평가서 초안을 토대로 주민과 검토기관 의견을 수렴, 평가서 본안을 완성해 환경부 등과 협의를 거쳤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 관계자는 "환경부, 해수부와 협의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사업 기간 중 예상치 못한 영향 발생 시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으로, 총 1.5GW(기가와트)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의 발전사업 허가를 받아 개발을 추진 중이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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