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국세청장 인사청문회...'역사 인식'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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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역사인식 등 논란에 공식 사과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지난 1995년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전두환 군사 쿠데타를 12·12거사로 표현한 것을 야당 의원들이 비판하자 자신의 불찰이라며 몇 번이라도 사과하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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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역사인식 등 논란에 공식 사과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지난 1995년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전두환 군사 쿠데타를 12·12거사로 표현한 것을 야당 의원들이 비판하자 자신의 불찰이라며 몇 번이라도 사과하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또 자신의 처남이 운영하는 회사의 매출액 대부분이 처가 일가 회사로부터 발생해 '일감 몰아주기'가 아니냐는 지적에, 관련 사실을 인정하며 그에 따라 세금을 낸 거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처가가 기업가 집안인 게 왜 문제가 되느냐며 강 후보자가 부당한 특혜를 준 적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강 후보자가 서울지방국세청장 시절 윤석열 정부 입맛에 맞춘 정치적 세무조사를 벌였다는 야당 의원들의 주장에는 어떤 업체이든 탈루 혐의가 있으면 조사에 들어간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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