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게시판] 국제생물올림피아드서 한국 금2·은2 기록 外

문세영 기자 2024. 7. 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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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5회 국제생물 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등 최근 5년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76개국 295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석진주 경남과고 3학년생, 차무겸 경기과고 3학년생이 금메달을 받았고 권민찬 부산과고 3학년생, 신믿음 서울과고 3학년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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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제35회 국제생물 올림피아드 한국대표학생인 권민찬, 차무겸, 신믿음, 석진주 학생. 과기정통부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5회 국제생물 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등 최근 5년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76개국 295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석진주 경남과고 3학년생, 차무겸 경기과고 3학년생이 금메달을 받았고 권민찬 부산과고 3학년생, 신믿음 서울과고 3학년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생물계통분류학 등 생명과학 최신 연구 동향을 반영해 생명과학 전반의 지식과 과학적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 국립중앙과학관은 16일 14시 한국과학기술사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이날부터 정식 개관했다. 한국과학기술사관은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관 2층에 위치한 상설전시관으로 청동기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한국 과학기술의 역사를 주제별, 연대기별로 7개 구역으로 구분해 전시한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자격루, 옥루, 홍대용 혼천시계와 작동 체험품이 있다. 전시관 곳곳에서 15세기를 선도한 한국 과학기술을 관람할 수 있고 인터랙티브 체험, 미디어아트 콘텐츠 등 첨단 기법을 동원한 전시품 등도 볼 수 있다.

■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팸 멜로이 미국 항공우주청(NASA) 부청장과 16일 만나 양 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우주탐사·과학 협력에 대한 공동성명서’를 체결한 양 기관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협력관계 정립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이 차관은 우주 개발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거나 우주 연구와 연계해 더 큰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소재, 원자력, 극지 등 분야에서 추진 중인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장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5일 한전원자력연료와 공동으로 ‘교원 초청 원자력 소통과 공감의 날’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 프로그램은 원자력 소통과 공감 강연, 원자력 소통 프로그램 소개, 원자력 연구시설 견학, 원자력 연구개발 현장 도슨트 등으로 구성됐다. 교원들은 ‘활력 에너지, 원자력’에 대한 추연석 다목적소형연구로계통개발부 박사의 강연을 듣고 SMART-ITL, KURT, 로봇기술실증시험시설 등에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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