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쉼터 운영·점심시간 연장…건강한 여름나기 안간힘

손대성 2024. 7. 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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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직원들의 여름나기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16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는 이달 23일과 26일, 다음달 1일과 5일 작업현장을 찾아가는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이 회사는 지난달 15일부터 찾아가는 안전버스를 무더위 쉼터로 바꿔 야외나 고열작업 현장에서 작업자에게 휴식시간과 맞춤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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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인 안전버스 [포스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직원들의 여름나기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16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는 이달 23일과 26일, 다음달 1일과 5일 작업현장을 찾아가는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여름 기간에 팥빙수와 토스트 등 격려 간식을 모든 직원에게 전달한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5일 초복을 맞아 폭염 속에서 일하는 직원을 격려하고자 전복삼계탕, 물회 등 다양한 보양 점심 특식을 구내식당에서 제공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15일부터 찾아가는 안전버스를 무더위 쉼터로 바꿔 야외나 고열작업 현장에서 작업자에게 휴식시간과 맞춤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더위에 지친 직원들은 안전버스 안에서 시원한 물과 식염포도당을 보충하면서 안전보건교육담당 직원으로부터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이달 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점심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1시간30분으로 늘리고, 현장에는 작업자들이 쉴 수 있는 그늘막과 얼음물 등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작업 특성과 기온별로 작업자 휴게시간 기준을 설정하고 작업자 건강을 상시 확인해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버스 내부 [포스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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