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집중호우 피해 복구·사후 기술지원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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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16일 호우 피해 대처 상황 긴급회의를 열고, 지역별 대응 상황과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권 청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병·해충 방제 등 사후 기술지원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농진청은 전북자치도와 충청, 경북 등 집중 피해 지역에 담당관과 품목별 전문가, 시·군 농업기술센터 현장기술지원단 등 2110여명을 긴급 투입해 현장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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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16일 호우 피해 대처 상황 긴급회의를 열고, 지역별 대응 상황과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권재한 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부서 연구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도 농업기술원장 등도 영상을 통해 회의에 참여했다.
권 청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병·해충 방제 등 사후 기술지원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작목별 피해 최소화 대책을 재차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가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농진청은 전북자치도와 충청, 경북 등 집중 피해 지역에 담당관과 품목별 전문가, 시·군 농업기술센터 현장기술지원단 등 2110여명을 긴급 투입해 현장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도 농업기술원의 경우 과수화상병(관리 대상 479개소) 매몰 지역 경사지의 토사 유실 현장을 살피고, 집중호우로 범람 우려가 있는 하천과 계곡 인근 매몰지를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농진청은 침수 피해 복구 일손 돕기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예정이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장마 기간 중 특별 대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각 기관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체계를 갖추고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수시로 안내해 달라"고 강조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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