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중국 쓰촨성, 우호 협력 관계 강화하기로

김소연 2024. 7. 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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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자매결연 지역인 중국 쓰촨성과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6일 도청에서 톈시앙리 쓰촨성 정치협상회의 주석과 만나 도의회와 쓰촨성 인민대표회의·정치협상회의와 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

톈시앙리 정치협상회의 주석은 "의회 등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해 왔다"며 "양 지역의 교류를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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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중국 쓰촨성 우호협력 강화 (홍성=연합뉴스) 김태흠(오른쪽) 충남지사와 톈시앙리 중국 쓰촨성 정치협상회의 주석이 16일 충남도청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7.17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oyun@yna.co.kr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가 자매결연 지역인 중국 쓰촨성과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6일 도청에서 톈시앙리 쓰촨성 정치협상회의 주석과 만나 도의회와 쓰촨성 인민대표회의·정치협상회의와 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수소에너지와 신소재, 자동차 등 하이테크 산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양 지역은 탄소중립과 스포츠 분야 등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며 "조만간 상하이에 중국사무소를 설치하고 경제협력과 투자, 지방외교, 민간 투자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25∼2026년 충남방문의 해와 2026년 태안국제치유박람회,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에 쓰촨성 대표단을 초청할 뜻을 밝혔다.

톈시앙리 정치협상회의 주석은 "의회 등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해 왔다"며 "양 지역의 교류를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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