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우승 유격수&대졸 1R 내야수 1군 컴백, ‘10G 7승’ 우승후보 날개 달았다…‘ERA 6.16’ 이상동도 1군 복귀 [MK현장]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7. 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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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전역을 명 받은 내야수 심우준과 권동진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가진다.

KT가 통합우승을 차지하던 2021시즌에는 139경기 타율 0.268 109안타 6홈런 48타점 61득점으로 활약했다.

두 선수 모두 KT에서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하게 경기를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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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전역을 명 받은 내야수 심우준과 권동진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가진다. 2승으로 부산 원정 시리즈를 마친 KT는 이번 주 경기가 중요하다. 주중에는 최하위 키움을, 주말에는 한 단계 위에 있는 6위 NC 다이노스를 만난다.

그런 상황에서 KT에 힘이 되어줄 두 명의 예비역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팀에 돌아왔다. 바로 심우준과 권동진. 두 선수는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1년 6개월의 군 복무 기간을 가졌고 전날 민간인이 되었다. 전역 후 다음 날 바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KT 심우준. 사진=김재현 기자
KT 권동진. 사진=김재현 기자
심우준은 2014 2차 특별 14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상무에 가기 전까지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1019경기 타율 0.253 681안타 247타점 381득점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발을 가져 KT 내야에 큰 힘이 되어줄 선수. KT가 통합우승을 차지하던 2021시즌에는 139경기 타율 0.268 109안타 6홈런 48타점 61득점으로 활약했다.

권동진은 2021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5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1군에서 두 시즌을 뛰며 통산 134경기 타율 0.210 22안타 1홈런 10타점 30득점의 기록을 남기고 2023년 1월 상무에 입대했다. KT가 기대하는 내야 유망주 중 한 명이다.

두 선수 모두 KT에서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하게 경기를 뛰었다. 심우준은 45경기 타율 0.288 38안타 2홈런 13타점 18득점을 기록했다. 권동진은 시즌 초반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복귀 후 15경기에 나와 타율 0.236 1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KT는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최근 10경기 7승 2패 1무로 순항하고 있다. KT의 마법 같은 여정에 힘을 더해줄 자원들이 돌아왔다.

KT 이상동. 사진=김영구 기자
한편, KT 불펜 투수 이상동도 1군에 올라왔다. 지난 시즌 36경기 4승 1패 1홀드 평균자책 3.98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던 이상동은 올 시즌 17경기 1패 3홀드 평균자책 6.16으로 주춤하다. 두 번의 말소를 경험한 이상동도 팀에 힘이 되어줄 수 있을지 기대해 보자.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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