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김한결 감독 "조정석 캐스팅? 난 성덕이다"

안소윤 2024. 7. 16.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일럿' 김한결 감독이 조정석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파일럿'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조정석을 캐스팅하게 되어 '성덕'이다"라고 했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로, '가장 보통의 연애'의 김한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파일럿'의 언론 시사회, 김한결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4.07.16/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파일럿' 김한결 감독이 조정석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파일럿'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조정석을 캐스팅하게 되어 '성덕'이다"라고 했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로, '가장 보통의 연애'의 김한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연출을 맡은 김 감독은 "본인을 어른이라고 생각했던 정우가 스스로 성찰하고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며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 코미디 장르의 영화지만 공감과 이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재미와 유머러스한 부분들을 보여주기 위해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정석을 캐스팅 한 과정에 대해 "저는 성덕이다. '가장 보통의 연애' 끝나고 이런저런 미팅을 했는데, 당시 대본 제안을 주셨던 분들이 원하는 배우가 있냐고 물어보시더라. 그때마다 '조정석'이라고 대답을 했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