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비 시작‥밤부터 많은 비

[5시뉴스]

◀ 앵커 ▶

집중 호우 소식부터 전하겠습니다.

남부 지역에 집중되던 세찬 비가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에는 수도권에서 내릴 것으로 예보가 됐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하겠습니다.

최아리 캐스터, 시간당 70mm에 이르는 폭우, 예보가 됐다고요?

◀ 기상캐스터 ▶

네 그렇습니다. 먼저 현재 서울의 비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서울은 두 시간 전쯤부터 비가 시작됐습니다.

이 시각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지금은 비교적 비가 약해서 시간당 5mm 안팎의 비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인데요, 오후가 되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도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비가 가장 강한 지역은 경북 상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밤이 되면 수도권 지방도 본격적인 폭우 구름대가 유입되겠습니다.

사흘간 총 예상되는 비의 양입니다. 경기 북부에 250mm 이상,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강원 내륙에 150mm 이상, 충청북부에 120mm 이상이 되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새벽과 오전을 기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호우특보가 또 충남 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비가 취약한 밤 시간대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 새벽과 아침 사이에 중부지방에 그리고 내일 밤과 모레 아침 사이에도 정체 전선이 느리게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이 계속 호우를 쏟아내겠습니다.

경기 북부에 시간당 최대 70mm 이상, 수도권과 그 밖의 중부지방도 시간당 최대 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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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700/article/6617732_3650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