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SK바이오사이언스, 태양광 재생에너지 직접 구매 계약 등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에너지 기업 SK E&S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하는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SK E&S가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매년 2만 3277MWh 규모로 2026년부터 20년간 안동공장 등 주요 사업장에 공급받는다. 이는 4인 가구 평균 전력 사용량(307KWh) 기준 약 7만 5000여 가구에 매월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넷제로(Net Zero)’ 달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지오영의 병원 IT 자회사 포씨게이트는 넥스원 소프트와 ‘의료분야 키스크 신원확인 서비스’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의료 환경에 특화된 키오스크 신원확인 서비스 개발, 의료분야 신규 고객·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영업, 의료기관 대상 공동 마케팅 등에 합의하고 기술·업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병의원 키오스크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표준 기반의 디지털 신원확인 기술을 도입해 본인확인 절차를 간소화해, 환자 편의성과 의료기관 업무 효율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국내 병·의원 의료 분야에 표준 간편인증 기술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뷰노는 중앙대병원과 미래형 의료 서비스 공동 연구와 학술 연구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전날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뷰노는 중앙대학교병원과 함께 연 1건 이상의 공동 연구 성과 발표를 목표로 임상 현장에 AI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뷰노가 보유하고 있는 생체신호 및 의료영상 제품 관련 기술을 적극 활용하게 된다. AI 기반 호흡기 소견·질환 자동 검출 기술 등 새로운 영역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뷰노는 공동 연구에 필요한 주요 AI 솔루션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성능 테스트와 최적화를 수행한다. 중앙대학교병원은 연구와 관련된 인프라와 제품 도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유틸렉스는 이 회사가 개발 중인 고형암(간세포암) ‘키메릭 항원 수용체-T(CAR-T) 치료제 ‘EU307′의 임상 디자인으로 제출한 초록이 오는 9월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4에 채택됐다고 밝혔다. EU307은 정상 간세포에 영향 없이 간세포암에 특이적으로 과발현하는 GPC3 암항원을 타깃한다. 또 인터루킨(IL)-18 분비를 통해 CAR-T 세포의 기능 향상과 종양미세환경(TME)을 개선하도록 설계됐다. 임상 디자인은 안정성, 내약성, 약동학(PK), 약력학(PD)·항종양 활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1상 용량 증량 방식으로 설계됐다. 임상 대상에는 ‘표준 요법이 실패한 GPC3 양성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포함했다. 임상 1차 목표는 용량 제한 독성(DLT)과 이상사례 평가를 통해 안정성을 평가하고 최대 허용 용량(MTD)과 임상 2상 권장 용량(RP2D)을 결정하는 것이다. 2차 목표는 mRECIST 기준을 이용한 예비 유효성 평가 및 EU307의 약동학적 특성과 면역세포의 변화를 탐구한다.
■인제대 부산백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신정환 교수가 ‘2024년도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전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매년 창의적인 연구 활동으로 국내 학술지에 우수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인에게 수여된다. 신정환 교수는 보건 분야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선정된 논문에는 과총 회장상이 수여됐다. 해당 논문은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도입 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 침습성 폐렴구균의 혈청형 분포와 항균제 내성에 대한 연구다.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는 한국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현안을 진단하고, 공통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제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함께 대규모 포럼을 하반기에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16일 전했다. 이 연합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등 8개 단체 연합 모임이다. 연합회 대표회장인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새로운 비전과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은 골프선수 박세리를 시력 교정용 콘텍트렌즈 신제품 ‘아큐브® 오아시스 MAX 원데이 멀티 포컬’의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고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7월부터 출시된 ‘아큐브® 오아시스 MAX 원데이 멀티포컬’은 존슨앤드존슨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회사는 “4050 세대에게 다초점 콘택트렌즈가 노안 시력 교정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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