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싸움 스트레스? LG 1군 투수코치 김경태→최상덕으로 변경 “건강 악화로 2군으로”[스경X현장]

김하진 기자 2024. 7. 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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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오른쪽)과 김경태 투수코치. 연합뉴스



순위 싸움의 스트레스가 감독은 물론 코칭스태프에게도 극심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

염경엽 LG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1군 투수코치의 보직 변경을 알렸다.

기존 1군 투수코치는 김경태 코치였다. 이날부터는 최상덕 코치로 바뀌었다.

염 감독은 “스트레스로 건강이 악화 되어서 김경태 코치가 2군으로 내려갔다”라고 밝혔다.

LG는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15일 현재 48승2무42패 승률 0.533으로 두산과 공동 3위를 기록 중이다. 2위 삼성과는 1경기 차이고 5위 SSG와는 2.5경기 차이다. 1위 KIA와는 5.5경기이지만 엄청난 격차는 아니다.

LG는 팀 평균자책 4.52로 10개 구단 중 3위를 기록 중이다. 선발진 평균자책은 4.32, 불펜진은 4.87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통합 우승을 일궈낸 디펜딩 챔피언이니만큼 더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다.

이날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LG는 모처럼 달콤한 휴식을 누리게 됐다.

잠실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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