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농작물 전문가 등 276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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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청·전라·경북지역에 농진청 지역담당관과 품목별 전문가 등 276명의 인력을 긴급 투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진청은 광범위한 농작물 침수로 생육 불량 및 병해충 창궐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적극적인 농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이날 본청 재해대책상황실에서 지역별 농업 분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사후 기술지원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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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농촌진흥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청·전라·경북지역에 농진청 지역담당관과 품목별 전문가 등 276명의 인력을 긴급 투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진청은 광범위한 농작물 침수로 생육 불량 및 병해충 창궐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적극적인 농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단 2천112명도 수해 현장 복구 지원을 통한 작물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이날 본청 재해대책상황실에서 지역별 농업 분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사후 기술지원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권 청장은 "농작물 침수가 발생한 지역은 남은 장마 기간에 특별 대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각 기관은 농업인 안전사고와 농작물·가축 피해가 번지지 않도록 기상 상황에 따른 예방수칙을 수시로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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