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물놀이' 지역관광 활성화 동참 …장흥물축제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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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에서 '정남진장흥물축제'가 열린다.
정남진장흥물축제는 올해 17회를 맞은 전남 대표 물축제다.
정남진물축제는 물로 시작해서 물로 끝나는 게 특징이다.
장흥물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물싸움은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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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에서 '정남진장흥물축제'가 열린다.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장흥군 장흥읍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이 물놀이터로 변신한다.
정남진장흥물축제는 올해 17회를 맞은 전남 대표 물축제다. 2024~2025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정남진물축제는 물로 시작해서 물로 끝나는 게 특징이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날에는 시원한 물속에 들어가 물축제를 즐길 수 있고, 비가 오는 날에는 하늘에서 내리는 비와 함께 물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살수대첩 퍼레이드, 지상 최대의 물싸움, 수중 줄다리기, 장흥 글로벌 워터월드(워터락 풀파티) 등 제대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바다에서 즐기는 물놀이와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올해는 물과 불이 싸우는 권선징악 물싸움과 EDM 공연을 접목한 '글로벌 워터월드'를 선보인다. 붉은 악마의 분노는 관람객에게 거품을 쏘고, 미디어아트 속 청룡이 나타나 용수(장흥 물)를 뿌린다. 승리의 함성을 지르며 다같이 EDM 페스티벌을 즐기게 되는 스토리다.
장흥물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물싸움은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펼쳐진다. 살수임무를 맡은 진행요원이 불의 여신의 부하로 관람객을 공격하고, 관람객은 물의 여신과 함께 싸우는 온비레인저스가 되어 물총대전을 벌인다. 몸풀기 체조 및 사전 붐업 댄스공연 후 DJ 음악에 맞춰 물싸움이 벌어진다.
정남진 물축제 기간 즐길거리는 다양하다. 축제기간 매일 오후 3시에는 황금물고기잡기가 열리고 우든 보트, 바나나보트, 디스코 팡팡, 수상 자전거, 카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별빛달빛 청년존이 운영된다. 천연 약초를 활용한 하이볼 및 한우삼합 스테이크, 한우 강정&맥주 등 장흥 먹거리에 젊은 감성을 더한 다양한 메뉴를 만날 수 있다. 청년존에는 물축제의 역사와 주제 및 주요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미디어 타워가 설치, 사고 및 미아 발생 등 위험 상황에 대한 정보 등도 제공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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