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책임계약 14곳으로 확대… “도민 중심으로 성과 내는 기관 될 것”

이진 기자 2024. 7. 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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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이 직접 경기도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책임계약' 기관이 올해 14개로 늘어난다.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는 16일 도청 율곡홀에서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 14명의 공공기관장과 '2024 책임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지난해 시범 도입된 '책임계약'은 도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는 것이 목적,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 및 성과 창출을 약속하고 이듬해 평가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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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책임계약 평가, GH·경기신보·경과원 등 3개 기관 ‘탁월’
16일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열린 2024 공공기관 책임계약 체결식. 경기도 제공

 

경기도민이 직접 경기도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책임계약’ 기관이 올해 14개로 늘어난다.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는 16일 도청 율곡홀에서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 14명의 공공기관장과 ‘2024 책임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지난해 시범 도입된 ‘책임계약’은 도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는 것이 목적,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 및 성과 창출을 약속하고 이듬해 평가를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참여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문화재단과 더불어 올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아트센터, 경기도주식회사, 경기교통공사,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등 10곳이 새롭게 참여한다.

올해는 도민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10개 사업에 대한 추진 성과를 측정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경기청년 기회주택(GH) ▲베이비부머 기회 일자리(일자리재단) ▲공용 전기요금 제로 아파트(GH, 환경에너지진흥원) ▲햇빛 자전거길 조성(환경에너지진흥원, 주식회사, 교통공사, GH) ▲경기 노인 AI+ 돌봄(사회서비스원) ▲아이가치 돌봄 픽업 서비스(사회적경제원, 여성가족재단) ▲경력단절 없는 ‘0.5&0.75’ 잡(일자리재단) ▲K-POP 공연장 지정(콘진원, 평진원) ▲경기청년 예술인 기회 오디션(문화재단, 아트센터) ▲중소기업 성공 프로젝트(경과원, 경기신보) 등이다.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는 “도는 도만의 책임계약 제도를 통해 공공기관의 관행과 관성을 타파하고, 공공기관이 도민 중심으로 성과를 내는 기관이 되도록 하고 있다”며 “올해는 혁신적인 사고와 칸막이를 없애는 협업의 리더쉽을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약체결식에 이어 지난해 책임계약 평가에 대한 시상식에서 GH, 경기신보, 경과원 등 3개 기관이 ‘탁월’ 평가를 받았다.

이진 기자 twogeni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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