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수, 부친에 신장 기증…"둘 다 빠르게 회복해 건강하게 퇴원"

신영선 기자 2024. 7. 16.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남윤수가 아버지에게 신장을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측은 16일 공식 SNS를 통해 "남윤수 님이 자신의 신장을 아버지에게 기증해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해드렸다"며 남윤수가 의료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남윤수.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남윤수가 아버지에게 신장을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측은 16일 공식 SNS를 통해 "남윤수 님이 자신의 신장을 아버지에게 기증해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해드렸다"며 남윤수가 의료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병원 측은 "최근 은평성모병원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에서는 '요리 잘하는 남자배우' 남윤수 님과 그 가족들의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며 "기증자와 수혜자 모두 빠르게 회복해 건강하게 퇴원하셨고, 행복한 미래를 이야기하는 가족들을 보며 의료진 또한 행복한 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사진=은평성모병원 인스타그램 

이어 "이식수술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수술을 마치고 회복해 퇴원하는 순간까지 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배우 남윤수 님. 그의 환한 웃음과 가족을 깊이 생각하는 선한 마음이 오늘의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싶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멋진 대스타로 거듭나시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남윤수는 지난 6월 아버지에게 신장을 기증하고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생인 그는 모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인간수업' '산후조리원' '괴물' '연모' '오늘의 웹툰' 등에 출연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