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엔진 청소 작업하던 노동자 사망

박수빈 기자 2024. 7. 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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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부두에서 노동자가 선박 엔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지난 11일 오전 8시20분 서구의 한 부두에서 선박 엔진 내부 청소 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 A 씨가 선박 엔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노동청은 A 씨가 엔진 내부를 청소하던 중 갑자기 엔진이 작동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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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부두에서 노동자가 선박 엔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지난 11일 오전 8시20분 서구의 한 부두에서 선박 엔진 내부 청소 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 A 씨가 선박 엔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이틀 만인 지난 13일 사망했다.

노동청에 따르면 A 씨가 소속된 업체는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노동청은 A 씨가 엔진 내부를 청소하던 중 갑자기 엔진이 작동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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