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부처·지자체에 집중호우 대비 긴급 지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밤부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70mm의 강한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대비 태세를 갖추라고 긴급 지시했다.
우선 인적이 드문 산지 등에 거주하는 1·2인 가구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위험 지역 내 단독주택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조금이라도 위험 징후가 있으면 즉시 대피시키라고 주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밤부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70mm의 강한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대비 태세를 갖추라고 긴급 지시했다.
우선 인적이 드문 산지 등에 거주하는 1·2인 가구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위험 지역 내 단독주택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조금이라도 위험 징후가 있으면 즉시 대피시키라고 주문했다.
도심에서는 반지하 주택,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성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침수 우려 시 사전 대피, 출입 통제 등 조치를 신속히 취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한 총리는 경기 북부 지역에 많은 강우가 예상되는 만큼 접경지 하천 수위를 철저히 점검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주민 대피 등 안전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충청권과 남부 지방은 연이은 강우로 지반이 약화해 산사태 위기 경보 지역이 증가하는 만큼, 해당 지역 통제를 철저히 하고 주민 안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라고 주문했다.
또 강수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댐 수문 개방을 탄력적으로 하되, 하류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수 특보와 방류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라고 당부했다.
그동안 집중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지원과 응급 복구를 신속히 이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장마는 야간 등 취약 시간대에 집중되고 있어 공무원들이 유관 기관 협조 체계 가동과 비상근무를 확실히 하고, 장마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고 한 총리는 강조했다.
redfla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종합) | 연합뉴스
- "마약 투약 자수" 방송인, 필리핀서 귀국하자마자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무인카페 비밀번호로 음료 1천번 무단 취식한 10대들…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스쿨존서 70대 몰던 승용차 인도 돌진…행인 부상·반려견 즉사 | 연합뉴스
- "초등 저학년생에 음란물 시청 강요"…초등생 3명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왜 이리 나대나"…트럼프 측근들, 머스크에 '도끼눈'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