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3년물 3.035%, 연저점 경신…거침없는 외국인 매수세[채권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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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고채 금리는 4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05.63에 마감했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오른 3.55%,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4.03%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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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3년 국채선물 13거래일 연속 순매수
장 마감 후 미국 6월 소매판매지수 발표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6일 국고채 금리는 4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외국인은 이날 국채선물을 7000계약 순매수한 가운데 3년 국채선물은 13거래일 연속 사들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지표격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에 이어 재차 연저점을 경신, 지난 2022년 8월2일 3.01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3.00%대에 점차 근접하는 모양새다.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4.2bp 내린 3.061%를, 10년물은 4.0bp 내린 3.137% 마감했다. 20년물은 3.3bp 내린 3.115%, 30년물은 3.9bp 하락한 3.030%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도 강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05.63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0틱 오른 115.9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국채선물을 양매수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4000계약, 개인 1219계약 순매수를, 금투 2577계약, 투신 1228계약, 은행 989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3576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2838계약, 은행 239계약 등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90틱 오른 138.4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13계약이 체결된 가운데 미결제 약정은 전거래일 1020계약서 1085계약으로 소폭 늘었다.
이날 장 마감 후 주목할 만한 지표로는 오후 9시30분 미국 6월 소매판매 지수가 발표된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오른 3.55%,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4.03%에 마감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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