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배드4'에 BTS·블랙핑크 노래가?…감독이 직접 밝힌 삽입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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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슈퍼배드4'에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노래가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으로 삽입된 가운데, 크리스 리노드 감독이 이번 작품에 K-POP(케이팝) 아티스트들의 노래를 넣은 이유를 직접 밝혔다.
이와 관련해 크리스 리노드 감독은 "세계적인 팬덤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많이 존재하지만, K-POP에는 세계로 뻗어 나가는 특유의 매력이 있다"며 "음악이 재미있고 에너지가 넘쳐서 관객들에게 좋은 시간을 선사하고자 하는 '슈퍼배드' 시리즈의 목적과 유사하다고 생각됐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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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슈퍼배드4'에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노래가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으로 삽입된 가운데, 크리스 리노드 감독이 이번 작품에 K-POP(케이팝) 아티스트들의 노래를 넣은 이유를 직접 밝혔다.
유니버셜 픽쳐스 측은 16일 '슈퍼배드4' OST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블랙핑크의 '붐바야'가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크리스 리노드 감독은 "세계적인 팬덤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많이 존재하지만, K-POP에는 세계로 뻗어 나가는 특유의 매력이 있다"며 "음악이 재미있고 에너지가 넘쳐서 관객들에게 좋은 시간을 선사하고자 하는 '슈퍼배드' 시리즈의 목적과 유사하다고 생각됐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다이너마이트'는 탈옥한 악당 맥심의 추격을 피해 안전 가옥으로 피신한 '그루 패밀리'가 신분을 위장하고 새로운 삶에 적응해 나가는 장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루의 아내 루시가 블랜치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일하게 된 헤어 살롱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바로 '다이너마이트'다.
크리스 리노드 감독은 "헤어 살롱이나 공공장소에 가면 언제나 최신 음악을 들을 수 있다"며 "현대적인 느낌을 살리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기 위해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붐바야'는 악당 전담 처리반 AVL로 향하는 미니언즈의 파티 버스 시퀀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크리스 리노드 감독은 "'붐바야'는 영화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 액션, 그리고 미니언즈가 보내는 즐거운 시간을 보여주기에 찰떡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슈퍼배드4'는 악당 짓에서 손 떼고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능력치 상승한 그루 패밀리가 그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빌런 맥심을 막기 위해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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