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LG전 우천 취소... 선발 변동 없다, 엔스 vs 김광현 격돌 예고 [MD잠실]
잠실=심혜진 기자 2024. 7. 16. 16:48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맞대결이 비로 취소됐다.
SSG와 LG는 1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팀간 10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하늘이 도와주지 않았다. 오후 3시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금방 폭우로 변했다. 선수들을 훈련을 하다가 결국 실내로 들어갔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잠실구장이 위치한 송파구 잠실동은 오후 10시까지 비가 내리는 것으로 예측됐다.
일단 그라운드에는 방수포가 깔렸다.
1시간이 지나도록 비는 그치지 않았고, 엄청난 폭우가 돼 쏟아졌다. 결국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우천 취소가 발표했다.
이들의 맞대결은 하루 뒤로 밀리게 됐다. 염경엽 감독은 "우리가 경기를 제일 많이 하지 않았나. 취소돼도 된다"고 말했다. 16일까지 LG는 92경기로 두산과 함께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LG와 SSG 모두 선발 투수를 바꾸지 않았다.
LG는 디트릭 엔스를 그대로 내보낸다.
엔스는 올 시즌 19경기 등판해 104⅔이닝 8승 3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10일 KIA전에서 7⅓이닝 무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후 최고투를 펼쳤으나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SSG는 김광현이다. 18경기 96⅔이닝 6승 6패 평균자책점 4.66을 마크 중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인천 롯데전에선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