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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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김씨는 A씨를 설득했으나 말을 듣지 않자 경찰에 신고해 범죄를 막을 수 있었다.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자 보호와 피해 복구를 위해 112 신고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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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동부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은행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점에서 창구직원으로 근무 중인 김모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11분께 긴장한 모습으로 돈을 송금하러 온 고객 A씨를 만났다.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보석을 보낼 테니 통관세 명목으로 100만원을 송금해 달라"는 메신저를 확인 후 김씨에게 계좌이체를 요청했다.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김씨는 A씨를 설득했으나 말을 듣지 않자 경찰에 신고해 범죄를 막을 수 있었다.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자 보호와 피해 복구를 위해 112 신고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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