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 후보 취소 청문조서 도착…다음달 최종 처분할 듯

배한님 기자 2024. 7. 16. 1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테이지엑스의 제4이통사 후보 자격 취소를 놓고 진행된 청문 조서가 작성됐다.

당사자인 스테이지엑스의 열람·정정 등을 거쳐 조서가 확정되면 이를 토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최종 처분을 내린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스테이지엑스 청문 주재자가 작성한 청문 조서가 이날 과기정통부에 도착했다.

해당 조서는 지난달 27일 진행된 스테이지엑스의 28㎓ 주파수 할당 법인 선정 취소 청문 기록이며, 과기정통부와 스테이지엑스의 주장이 각각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지난달 27일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열린 제4이동통신사 후보 자격 취소에 대한 청문회 장소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스1


스테이지엑스의 제4이통사 후보 자격 취소를 놓고 진행된 청문 조서가 작성됐다. 당사자인 스테이지엑스의 열람·정정 등을 거쳐 조서가 확정되면 이를 토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최종 처분을 내린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스테이지엑스 청문 주재자가 작성한 청문 조서가 이날 과기정통부에 도착했다. 청문 주재자는 과기정통부가 정한 민간 전문가인 송도영 법무법인 비트 변호사다.

해당 조서는 지난달 27일 진행된 스테이지엑스의 28㎓ 주파수 할당 법인 선정 취소 청문 기록이며, 과기정통부와 스테이지엑스의 주장이 각각 담겼다. 최대 쟁점은 초기 자본금 완료 시점에 대한 법적 해석이다.

과기정통부는 조만간 스테이지엑스 측을 불러 조서 열람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스테이지엑스는 청문 조서 열람 후 이의가 있을 경우 정정을 요구할 수 있다. 정정까지 완료되면 청문 주재자는 처분 관련 의견서를 작성해 과기정통부에 제출한다. 과기정통부는 청문조서 및 의견서를 참고해 최종 처분을 내린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이달 초 결과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서 두 차례 관련 논의를 진행하며 일정이 다소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종 결과는 이르면 내달 초 발표될 전망이다.

처분 결과에 변동 없이 주파수 할당법인 선정 취소 처분이 내려지면 스테이지엑스는 과기정통부에 집행 정지 등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