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이브이자동차, 전기차 기술개발 공모에 선정…4년간 82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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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지역 대표 이모빌리티(e-Mobility) 기업인 '대풍이브이자동차'가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외수요 기반 수출형 초소형 전기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동남아시아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풍이브이자동차는 영광 대마 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입주해 연간 3만 대의 농업용 동력운반차, 전기 이륜차와 삼륜차 등을 생산하는 이모빌리티 대표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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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지역 대표 이모빌리티(e-Mobility) 기업인 '대풍이브이자동차'가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외수요 기반 수출형 초소형 전기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동남아시아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풍이브이자동차는 영광 대마 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입주해 연간 3만 대의 농업용 동력운반차, 전기 이륜차와 삼륜차 등을 생산하는 이모빌리티 대표기업이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전남도가 이모빌리티 가격 경쟁력 확보와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 해당 기업과 기획하고 협력해 산업부에 건의한 것이 반영돼 선정됐다.
공모 사업 선정으로 앞으로 4년간 총사업비 82억 원(국비 60억·민간 22억)을 해당 기업에 투자해 동남아 시장에 적합한 차량을 개발하고 제조 원가를 낮추는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주요 사업은 △원가 절감형 제동장치 및 조향장치 통합기술 개발 △고안전 저가형 배터리 시스템 기술개발 △해외수요 맞춤형 프레임 경량화 및 다종 화물칸 탑재 기술개발 등이다.
이를 통해 전남도는 대풍이브이자동차가 원가 절감 30%와 중량 절감 20%, 동남아 수출계약 1천대 이상 목표를 실현하도록 할 방침이다.
조재웅 전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원가와 중량 절감은 국내 이모빌리티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의 가장 중요한 조건인 만큼 동남아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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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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