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수, 父에 신장 기증 “둘 다 건강 회복 후 퇴원”

김희원 기자 2024. 7. 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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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시가르텐 제공



배우 남윤수가 부친에게 장기를 기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16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요리 잘하는 남자배우’ 남윤수 님과 그 가족들의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공식 채널



병원 측은 최근 남윤수가 자신의 신장을 아버지에게 기증해 병을 낫게 해드렸다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남윤수는 병원복을 입은 채 손가락으로 브이(V) 표시를 그리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기증자와 수혜자 모두 빠르게 회복해 건강하게 퇴원했으며, 이식수술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퇴원하는 순간까지 남윤수는 밝은 모습이었다고 알려진다.

한편 남윤수는 올 하반기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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