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주민연합회 "아시아 맨해튼 위해 현대차 GBC 105층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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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주민자치연합회가 16일 삼성동에 들어설 예정인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부지 앞에서 '현대차 GBC 원안 사수'를 위한 궐기대회에 나섰다.
최근 현대차그룹이 GBC를 105층으로 짓겠다는 원안을 철회하고 새로운 안을 마련하기로 한 것에 대해 "초고층 GBC가 지어져야 강남구가 아시아의 맨해튼(미국 뉴욕)이 될 수 있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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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주민자치연합회가 16일 삼성동에 들어설 예정인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부지 앞에서 '현대차 GBC 원안 사수'를 위한 궐기대회에 나섰다.
최근 현대차그룹이 GBC를 105층으로 짓겠다는 원안을 철회하고 새로운 안을 마련하기로 한 것에 대해 "초고층 GBC가 지어져야 강남구가 아시아의 맨해튼(미국 뉴욕)이 될 수 있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주민 측은 "GBC가 영동대로 복합개발과 발맞춰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으나 10년이 되도록 한 층도 올리고 있지 않는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 교통 체증 해소, 강남구 랜드마크 건설을 위해 원안대로 하루속히 공사에 착수하길 요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높은 공간 효율성과 비용부담 절감 등을 이유로 기존 105층 초고층 설계안을 55층 2개동으로 나누는 방안을 제시하며 시에 조속한 허가를 요청한 바 있다.
다만 서울시는 기존 설계를 대폭 변경하는 만큼 타당성 검증 등의 절차 없이 조속 인허가는 어려우며, 재협상을 진행해야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지난 5일 설계 변경안을 철회하고, 공공성과 디자인을 보완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시에 제출했다. 새로운 안에도 초고층 계획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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