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 생활 공개 "먹고살아야 하니까 뭐든 할 수 있어"('이제 혼자다')

신영선 기자 2024. 7. 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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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와 이혼한 통역사 이윤진이 '이제 혼자다'에서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놓는다.

16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파일럿 '이제 혼자다' 2회에서는 이윤진이 딸 소을이와 함께 발리에서 펼치는 인생 2막을 공개한다.

이윤진은 이혼 후 발리에서 낮에는 호텔 세일즈 마케터, 밤에는 번역가로 일하며 가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낯선 타국의 학교 생활에 금방 적응한 소을이는 '이제 혼자다'에서 영국인 남자친구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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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제공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이범수와 이혼한 통역사 이윤진이 '이제 혼자다'에서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놓는다. 

16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파일럿 '이제 혼자다' 2회에서는 이윤진이 딸 소을이와 함께 발리에서 펼치는 인생 2막을 공개한다.

선공개 영상에서 이윤진은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을 따라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오래 살았다. 대학교 때부터 열심히 아나운서 준비를 했었고 4학년 때 지역 MBC 아나운서에 붙으면서 첫 직장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가 우연히 비의 영어 선생님을 맡으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영어 관련 일을 시작하게 됐고 어느 날 아는 영화계 지인이 (전 남편의) 영어 수업을 소개해 주셨고 지속적으로 오래 봤었고 그러다가 어느 날 사랑에 빠져서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 제가 알려진 사람과 결혼할 거라고는, 가족이 될 거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이윤진은 이혼에 대해 "눈을 감았을 때 할머니, 할아버지가 됐을 때의 그림이 안 그려지는 시기가 오고 전혀 보이지 않더라"고 눈물을 흘리며 고백했다. 

이윤진은 이혼 후 발리에서 낮에는 호텔 세일즈 마케터, 밤에는 번역가로 일하며 가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먹고살아야 하니까 몸으로 하는 일부터 머리로 하는 일까지 다 할 수 있다"고 패기를 보인다. 

13살 중학생이 된 딸 소을이는 엄마 이윤진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 

낯선 타국의 학교 생활에 금방 적응한 소을이는 '이제 혼자다'에서 영국인 남자친구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제 혼자다'는 이혼 후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이다. 

이윤진이 출연하는 2회는 1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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