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선수’ 무조건 지킨다...팀 내 ‘최고 연봉’으로 재계약 추진

이종관 기자 2024. 7. 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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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은 테오 에르난데스에게 팀 내 최고 연봉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 "에르난데스의 계약 종료 시점은 2026년 여름이다. AC밀란은 에르난데스에게 팀 내 최고 연봉자인 하파엘 레앙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레앙의 연봉 기본급은 650만 유로(약 99억 원)이고 에르난데스는 현재 450만 유로(약 68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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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AC밀란은 테오 에르난데스에게 팀 내 최고 연봉을 제시할 계획이다.


1997년생,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 에르난데스가 AC밀란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9-20시즌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임대를 통해 두각을 드러냈고 이후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이탈리아 무대를 밟았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단숨에 팀의 핵심으로 등극했다. 2019-20시즌 최종 기록은 36경기 7골 5도움. 이후에도 큰 부상 없이 매 시즌 4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세계 최고의 풀백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뛰어난 실력만큼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AC밀란 입성 이후 우승 트로피는 1개(2021-22시즌 세리에A 우승)에 불과하지만 4년 연속 세리에A 올해의 팀(2019-20, 2020-21, 2021-22, 2022-23), AC밀란 올해의 선수(2019-20), ESM 올해의 팀(2022-23)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월드클래스’ 풀백 자원으로 꼽히는 에르난데스. AC밀란 역시 그를 재계약으로 묶어두고 싶어 한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4일(한국시간) “AC밀란은 에르난데스가 팀에 완전히 복귀하면 그에게 재계약 협상을 제안할 예정이다. 현재 그는 유로 2024 대회에서 탈락한 이후 휴가를 보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에르난데스의 계약 종료 시점은 2026년 여름이다. AC밀란은 에르난데스에게 팀 내 최고 연봉자인 하파엘 레앙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레앙의 연봉 기본급은 650만 유로(약 99억 원)이고 에르난데스는 현재 450만 유로(약 68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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