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보의 명단 유출' 의사·의대생 13명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하며 병원을 떠난 전공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견된 공중보건의(공보의) 명단을 유포한 의사와 의대생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A 씨는 의료기관에 비상진료 지원을 위해 파견된 공보의 명단을 카카오톡 등에 최초로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공보의 명단을 카카오톡에서 공유하거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시한 의사 10명과 의대생 2명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하며 병원을 떠난 전공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견된 공중보건의(공보의) 명단을 유포한 의사와 의대생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날 공무상 비밀누설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공보의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의료기관에 비상진료 지원을 위해 파견된 공보의 명단을 카카오톡 등에 최초로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공보의 명단을 카카오톡에서 공유하거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시한 의사 10명과 의대생 2명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
앞서 정부는 전공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국 주요 병원에 군의관과 공보의들을 투입했다. 이후 의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파견 공보의들의 소속 등이 적힌 명단이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hya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내 일 한다고 돈 요구한다는 말 들려" 송영길·이정근 녹취록
- [단독] 허웅 '전 연인 강간상해' 피소 사건, 용인서부경찰서 이첩
- [인터뷰] 나경원 "원희룡과 단일화? 무조건 완주할 생각"
- [현장FACT] 사전 조율 없이 검찰 출석한 유튜버 ‘구제역’…돌연 녹취록 공개 (영상)
- 신규 상장사가 첫날부터 공모가 밑으로…공모주 불패 끝났나?
- 하나은행, 퇴직연금 DC 수익률 5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
- [박순혁의 '진실'] 금투세 강행 이유? 드라마 '돌풍'을 보면 안다
- 신한은행·카드 손잡고 체크카드 영업 박차…왜?
- 이원석 검찰총장 "사이버렉카 적극 구속수사하라"
- 변우석 소속사, 과잉 경호 논란 사과…"도의적 책임 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