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라며?' 한화 희소식, 4번타자 노시환 컴백 임박!…달감독의 미소 "너무 빠른 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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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에 좋은 소식 하나 전하고 싶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1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이 비로 취소된 가운데 모처럼 미소를 지었다.
지난달 초 김경문 감독이 한화에 부임한 이후로는 부동의 4번타자로 믿음을 얻어왔다.
김 감독은 노시환이 4번타자로 확실한 자리를 잡아야 한화도 훨씬 강한 팀이 될 것이라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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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우리 팀에 좋은 소식 하나 전하고 싶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1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이 비로 취소된 가운데 모처럼 미소를 지었다. 4번타자 노시환이 곧 부상을 회복하고 돌아온다는 보고를 받았기 때문. 노시환은 지난 5일 올스타 홈런더비에 참가했다가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껴 병원 검진을 받았다. 8일 검진 결과 좌측 어깨 부위 후하방 관절와순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고, 전체적으로 관절 내 염증이 많은 상태라 복귀까지 최소 3~4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이날 노시환이 19일 대전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맞춰 돌아올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김 감독은 "(노)시환이가 사실 이번 달은 무리,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다. 생각보다 회복이 빠르다. 체력적으로 워낙 좋은 체질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지금 훈련량이나 몸 상태가 올라오는 템포가 굉장히 좋다고 한다. 어쩌면 연습 뒤에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으면 이번 시리즈를 마치고 대전에서부터는 합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기사로는 4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나왔는데, 지금 이 정도면 2주 페이스다. 본인이 지금 벌써 T-배팅 치고 다 한다고 그러니까. 그래서 내가 '이거 너무 빠른 거 아니냐' 괜히 또 하다가 다칠까 걱정을 했는데, 마침 오늘(16일)도 훈련을 다 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노시환은 17일로 예정된 한화 2군의 청백전에서 실전 감각을 점검하려 한다. 양팀 모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가능한 많은 타석에 들어가는 구상을 하고 있다.
김 감독은 "비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내일 청백전에서 타석을 좀 여러 번 서서 쳐보고, 그다음에도 괜찮다고 하면 다음날 연습하면 우리가 (대전에) 돌아갈 때 합류시켜서 한번 상태를 최종적으로 확인하려 한다. 그러면 선수도 좋고, 우리 선수단도 반갑지 않나. 그런 좋은 소식이 지금 들려와서 기분 좋다"고 했다.
한화는 최근 2연패에 빠져 시즌 성적 38승48패2무로 8위에 올라 있다. 9위 롯데 자이언츠(36승46패3무)가 경기차 없이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는 후반기 들어 2승4패에 그치면서 7위 kt 위즈와는 2.5경기차, 6위 NC와는 4.5경기차까지 벌어진 상황이다. 4번타자 노시환의 공백이 느껴지는 가운데 이른 합류 소식으로 조금은 숨통이 트이게 됐다.
노시환은 부상 전까지 82경기에서 타율 0.267(333타수 89안타), 18홈런, 60타점, OPS 0.805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아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지만, 시즌을 치를수록 지난해 홈런왕다운 홈런 생산 능력을 뽐냈다. 지난달 초 김경문 감독이 한화에 부임한 이후로는 부동의 4번타자로 믿음을 얻어왔다. 김 감독은 노시환이 4번타자로 확실한 자리를 잡아야 한화도 훨씬 강한 팀이 될 것이라 강조해왔다.
김 감독은 "연승을 한번 하면 우리도 찬스가 있을 것이다. 밑에 팀들이 조금 더 힘을 내야 야구가 끝날 때까지 재미있지 않겠나. 그래서 더 분발하려고 지금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며 그중 하나가 노시환이라고 강조했다.
한화는 17일 선발투수로 16일 등판 예정이었던 하이메 바리아를 그대로 내보낸다. 지난 5월 방출된 펠릭스 페냐의 대체 선수로 한화에 합류한 바리아는 7경기에서 3승2패, 36이닝,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하고 있다. NC전에는 처음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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