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식중독 발생 막는다…158곳 대상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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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전주시 덕진구가 여름철 불청객인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및 지도 활동을 강화한다.
덕진구는 26일까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고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냉면과 소바, 콩국수 취급 음식점과 김밥 취급 음식점 등 158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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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시 덕진구가 여름철 불청객인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및 지도 활동을 강화한다.
덕진구는 26일까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고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냉면과 소바, 콩국수 취급 음식점과 김밥 취급 음식점 등 158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식품위생감시원이 음식점에 직접 방문해 위생 상태와 오염가능성 여부 등을 사전 진단하고, 맞춤형 컨설팅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식중독 예방 홍보물도 배포할 예정이다.
주요 평가항목은 △건강진단 실시(개인 위생) △위생교육 수료(법적 서류) △어류, 육류와 채소류 작업시 칼, 도마 구분사용(조리도구) △충분한 온도 및 시간 가열(조리공정) △식재료 구분 보관, 냉장고 청결 및 적정 온도 유지(보관공정) △조리시설 파손 여부 및 청결 관리(조리장) 등이다.
특히 구는 식중독 간이세균측정기(ATP측정기)를 활용해 손과 칼, 도마, 냉장고 손잡이 등의 오염도를 측정, 식중독에 대한 종업원들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한병삼 덕진구청장은 “업소별 식중독 예방 상담을 통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음식물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 사소한 부주의나 방심이 식중독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식중독 예방 수칙을 적극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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