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매워서" 덴마크서 리콜된 불닭볶음면, 판매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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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정부가 높은 캡사이신 함량을 이유로 '리콜' 조치했던 불닭볶음면 제품 3종 가운데 2종에 대한 판매가 현지에서 재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덴마크 수의식품청으로부터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3종 가운데 핵불닭볶음면 2x 스파이시와 불닭볶음탕면 등 2종에 대해 회수 조치를 철회한다는 서한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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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정부가 높은 캡사이신 함량을 이유로 '리콜' 조치했던 불닭볶음면 제품 3종 가운데 2종에 대한 판매가 현지에서 재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덴마크 수의식품청으로부터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3종 가운데 핵불닭볶음면 2x 스파이시와 불닭볶음탕면 등 2종에 대해 회수 조치를 철회한다는 서한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가장 매운 핵불닭볶음면 3x스파이시 제품에 대한 리콜 조치는 유지됩니다.
앞서 덴마크 수의식품청은 지난달 11일 해당 라면들의 캡사이신 함량이 지나치게 높아, '급성 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회수 및 판매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식약처는 덴마크 측의 위해평가 보고서를 바탕으로, 불닭볶음면의 경우 캡사이신이 함유된 소스가 봉지와 그릇 등에 남기 때문에 실제 섭취하는 함량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또 라면 종류는 단번에 다 먹는 것이 아닌, 일정 시간 여러 번 나누어 먹게 된다는 점도 이유로 들었습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회수조치 철회는 과학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규제기관 간 협의를 통해 국내 업계의 수출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한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17722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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