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남편 반응이 없다"…대전서 차량 속 쓰러진 남성 구한 경찰

김지현 기자 2024. 7. 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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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에서 고온으로 달궈진 차량 속 탈진 상태에 빠져있던 남성이 경찰에 의해 구조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은 지병이 있다는 신고자의 말에 위험한 상황으로 판단, 차량 창문을 부수고 구조에 나섰다.

차량으로 진입한 경찰은 조수석 쪽에 주차된 탓으로 구조자가 내릴 수 없는 상황임을 파악하고, 차량을 앞으로 밀어 공간을 확보했다.

구조를 기다리던 남성은 더운 날씨 고온으로 올라간 차 안에서 탈진한 채 쓰러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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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유튜브 갈무리. 

대전시 서구에서 고온으로 달궈진 차량 속 탈진 상태에 빠져있던 남성이 경찰에 의해 구조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9일 "차 안에 남편이 있는데 반응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지병이 있다는 신고자의 말에 위험한 상황으로 판단, 차량 창문을 부수고 구조에 나섰다.

차량으로 진입한 경찰은 조수석 쪽에 주차된 탓으로 구조자가 내릴 수 없는 상황임을 파악하고, 차량을 앞으로 밀어 공간을 확보했다. 이후 남성을 구조한 뒤 119 대원에 인계했다.

구조를 기다리던 남성은 더운 날씨 고온으로 올라간 차 안에서 탈진한 채 쓰러져 있었다. 구조된 남성은 병원에서 치료 후 건강을 회복한 상태라고 전해졌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명을 구하는 경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대한민국 경찰 파이팅", "위급한 시민을 구한 멋진 영웅"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찰청 유튜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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