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마무리 조상우, 어깨 통증 1군 말소..."열흘 뒤 돌아온다"

이석무 2024. 7. 16.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조상우(30)가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키움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위즈와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조상우를 말소하고 대신 투수 김동혁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조상우가 1군에서 빠지게 된 이유는 어깨 통증 때문이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조상우가 전날(15일) 아침 어깨가 무겁다고 하더라"며 "트레이너 팀장과 병원 검진을 받았는데 가벼운 염증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히어로즈 조상우. 사진=키움히어로즈
[고척=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키움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조상우(30)가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키움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위즈와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조상우를 말소하고 대신 투수 김동혁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조상우가 1군에서 빠지게 된 이유는 어깨 통증 때문이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조상우가 전날(15일) 아침 어깨가 무겁다고 하더라”며 “트레이너 팀장과 병원 검진을 받았는데 가벼운 염증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심각한 정도의 부상은 아니다. 하지만 그동안 등판이 잦았던 만큼 무리해서 등판시키기보다 길게 휴식을 주는 차원에서 엔트리 제외 결정을 내렸다.

홍원기 감독은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던지다가 상태가 더 안 좋아질 수 있다”며 “한 턴 쉬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열흘 뒤엔 돌아온다”고 밝혔다.

조상우는 42경기 등판해 1패 6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 중이다. 특히 마무리로 보직 전환한 6월 15일 이후 9경기에 등판해 단 1실점도 허용하지 않고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 중이다.

조상우가 자리를 비운 동안 마무리 자리는 좌완 김성민이 지킨다. 김성민도 올 시즌 빼어난 투구를 펼치고 있다. 32경기에 나와 3승 1패 10홀드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 중이다. 홍원기 감독은 “조상우가 돌아올 때까지 김성민이 마무리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