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민간 사전청약도 '중복청약' 된다…국토부, 내주 입법예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르면 9월부터 민간 사전청약 당첨자도 다른 아파트 단지에 청약할 수 있도록 중복청약 제한이 없어질 전망이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이 공급하는 공공 사전청약 당첨자는 다른 아파트 단지에 청약할 수 있지만 민간 분야는 제한돼 있다.
이를 민간 분야까지 확대하게 되면 민간 사전청약 단지 중 아직 본청약을 하지 않은 24곳의 당첨자 1만2827명이 오는 9월부터 다른 아파트 단지에 청약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9월부터 민간 사전청약 당첨자도 다른 아파트 단지에 청약할 수 있도록 중복청약 제한이 없어질 전망이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민간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중복청약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을 추진해 내주쯤 입법 예고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이 공급하는 공공 사전청약 당첨자는 다른 아파트 단지에 청약할 수 있지만 민간 분야는 제한돼 있다.
이를 민간 분야까지 확대하게 되면 민간 사전청약 단지 중 아직 본청약을 하지 않은 24곳의 당첨자 1만2827명이 오는 9월부터 다른 아파트 단지에 청약을 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인 지역으로는 △인천 검단신도시 △인천 영종국제도시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오산세교2지구 △수원 당수지구 등이 있다.
최근 사전청약에 당첨되고도 본청약이 미뤄지거나 시공사를 구하지 못해 사업 자체가 취소되는 경우 내 집 마련 일정이 꼬이는 등 손해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미 사업이 취소된 민간 사전청약 취소 단지는 △인천 가정2지구 2블록 우미린(278가구) △경기 파주 운정3지구 주상복합용지 3·4블록(804가구) △경기 화성동탄2 주상복합용지 C28블록 리젠시빌란트(108가구) 등 수도권 5곳 1739가구 규모다.
이들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시행자가 바뀌더라도 사전청약 당첨 지위를 유지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국토부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취소된 택지를 LH 등 공공이 개발한다고 하더라도 사전청약 당첨 지위를 유지하기는 어렵다"며 "이번 조치로나마 사전청약에 당첨된 상황에서 다른 청약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카리나, 옷 찢어져 속옷 노출 '아찔'…"고의 아니냐" 팬들 분노 이유 - 머니투데이
- '이범수 이혼소송' 이윤진, 낮엔 호텔·밤엔 번역…"먹고살아야 하니까" - 머니투데이
- '신용불량' 고딩맘 "17살 남친과 임신→이혼…15살 연상과 재혼" - 머니투데이
- 서지오 "이혼 후 밤무대 일…아들, 왜 밤에만 방송국 가냐고" 눈물 - 머니투데이
- 조혜련 "초졸이었던 아들, '재혼' 남편 덕분에 대학교 입학" - 머니투데이
- 하노이에 한국처럼 집 지었더니 "완판"…이번엔 '베트남의 송도' 만든다 - 머니투데이
- '평점 1점' 식당서 군인들 밥값 내준 여성…사장이 보인 반전 반응 - 머니투데이
- "사고 내서 미안" "괜찮아"…김호중, 경찰 수사 대비해 '가짜 통화'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
- 머스크 SNS엔 돈 보인다?…땅콩 이모티콘 하나에 밈코인 150% '폭등'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