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국세청장 후보 "개인투자자 1400만명…금투세 신고 부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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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가 현재 원천징수하도록 돼 있는 금융투자소득세를 확정신고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과 관련해 "주식 개인투자자가 1400만명이고 펀드, 파생상품까지 하면 2000만명이 넘는다"며 "이분들이 만약 일시에 확정신고를 하게 되면 해내기가 정말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금투세 시행 여부가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데 투자자들 우려 중 하나가 금투세가 원천징수돼 복리효과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확정신고를 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변경하는 경우 세무행정을 하는 처지에서 이게 가능한지 의견을 듣고 싶다"는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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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가 현재 원천징수하도록 돼 있는 금융투자소득세를 확정신고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과 관련해 "주식 개인투자자가 1400만명이고 펀드, 파생상품까지 하면 2000만명이 넘는다"며 "이분들이 만약 일시에 확정신고를 하게 되면 해내기가 정말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금투세 시행 여부가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데 투자자들 우려 중 하나가 금투세가 원천징수돼 복리효과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확정신고를 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변경하는 경우 세무행정을 하는 처지에서 이게 가능한지 의견을 듣고 싶다"는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 후보자는 "확정신고를 일시에 하게 되면 납세자도 협력비용이 굉장하겠지만 저희(국세청)도 그것을 부담하기 정말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강 후보자는 차 의원이 이에 대해 재차 묻자 "기술적으로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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