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부터 한우 ‘반값’ 할인 행사

김재혁 2024. 7. 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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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가운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송미령(오른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호동(왼쪽) 농협중앙회 회장이 3월 25일 경기 성남시 하나로마트 성남점을 방문해 한우 가격을 점검하고 있다.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농협경제지주와 전국한우 협회 등과 협력해 대대적으로 한우 할인행사에 나섭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7월 18일부터 7월 28일까지 11일 동안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및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소 (牛 )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이 실시됩니다.

행사에서는 평시 판매가격의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를 판매하며,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지만 그동안 할인행사에서 제외되었던 ‘1++’ 등급도 할인 판매합니다.

대표적 구이류 부위인 등심의 경우 100g당 1++등급은 7,990~9,000원, 1+등급은 6,000~7,360원, 1등급은 5,000~6,050원 수준에서 판매합니다.

또 양지와 불고기 국거리 류도 각각 1등급 기준 2,900~3,920원, 2,385 ~2,650원의 가격대가 책정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023년 하순) 소비자가격과 7월 하순)소비자가격과 비교할 때 최대 40~50% 저렴한 수준입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할인행사가 공급 확대로 인한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대폭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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