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집중호우 피해 입은 논산·서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최진규 충청본부 기자 2024. 7. 16. 16:2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 보령서 ‘해양 3대 메가이벤트’ 열린다
충남신보 김두중 이사장, 고객의 눈으로 바라보는 마케팅 전략 특강

(시사저널=최진규 충청본부 기자)

호우 피해지역 현장 방문(논산천)ⓒ충남도 제공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논산시와 서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은 대형 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을 위해 대통령이 선포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주택 전파·유실 4100만원, 반파 2000만원, 침수 400만원, 세입자 입주보증금·임대료 600만원 가운데 최대 80%가 국비로 지원된다.

공공시설 복구비는 70% 이상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농경지 복구비와 농림시설 파손에 대한 지원도 국비(의연금 포함)가 확대된다.

간접 지원으로는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요금 감면, 전기요금 감면, 도시가스 요금 감면, 지역난방요금 감면 등이 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도내 누적 강우량은 평균 286.3㎜로 집계된 가운데 논산은 397.6㎜, 서천은 402.3㎜를 기록했다. 최고 강우량은 서천군 402.3㎜이다.

이로 인한 도내 전체 피해 규모는 14일 오후 7시 기준 기준 9370건 382억원으로 집계(국가재난관리시스템) 중이다.

인명 피해는 사망자 2명, 부상자 1명이 발생했고, 일시대피자는 816세대 1115명이 발생해 현재 149세대 206명이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 중이다.

도는 인력 4955명과 장비 2685대를 투입해 공공 및 사유시설 9370건 중 4666건(49.8%)에 대한 응급복구를 마쳤다.

우선, 주택의 경우 정부 지원에 더해 추가 지원을 실시해 실제 피해액 전액과 TV, 냉장고 등 침수로 사용하지 못하게 된 전자제품 등 가재도구 구입 비용 등도 지원한다.

영농시설 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정부지원 35%에 더해 피해액의 80~90%를 지원하고, 영농소득 상실분에 대해서도 재해보험금으로 지급되지 않는 부분까지 보전키로 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피해 지역도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올 여름 보령서 '해양 3대 메가이벤트' 열려

해양 3대 메가이벤트 준비상황 보고회ⓒ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올 여름 보령에서 열리는 '해양 3대 메가이벤트'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시군 및 행사 관계자 등과 머리를 맞댔다.

충남도는 내포혁신플랫폼에서 '해양 3대 메가이벤트 준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제5회 섬의 날 행사, 2024 보령컵 국제요트대회 준비상황 공유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보고회는 전형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장진원 해양수산국장과 6개 연안시군 부단체장, 3대 행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준비상황 및 추진계획 보고, 주차·교통·안전대책 등 보고, 질의 및 개선방안과 폭염·태풍 등 기상 악화 대비 안전대책 수립 등을 논의했다.

보령시는 관광·교통·숙박·음식 등 전 분야에 걸친 완벽한 준비로 방문하는 국내외 선수 및 관계자와 방문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해양 3대 메가이벤트 준비상황 보고회ⓒ충남도 제공

오는 31일부터 8월3일까지 대천해수욕장과 원산도해수욕장,보령요트경기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철인3종, 핀수영 등 8개 종목 경기와 함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15개 해양·육상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8월8일부터 11일까지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정부 기념일인 섬의 날의 맞아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제5회 섬의 날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섬의 역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 국제섬포럼, 배우 류승룡과 함께하는 보령 삽시도 걷기행사, 매일 저녁 열리는 축하공연 등 충남 여름 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충남해양레저관광산업 기반조성을 목표로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보령컵 국제요트대회는 중·소형 크루저 요트 J70급 오픈부, 동호인부, 장거리레이스 부분으로 개최된다.

15세 이하 종목인 옵티미스트급 딩기 요트 선수단과 관계자 등 48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사전 신청을 통해 대회기간 중 연계행사인 크루저 요트체험과 해상경기관람을 무료로 제공한다.

전형식 부지사는 "올 여름 야심차게 준비한 해양 3대 메가 이벤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열린다는 마음가짐으로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며 "호우·태풍·폭염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안전하고 사고 없는 행사,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충남신보 김두중 이사장, 고객의 눈으로 바라보는 마케팅 전략 특강

충남신보 김두중 이사장의 부여 찾아가는 교육ⓒ충남신보 제공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의 찾아가는 SNS 마케팅 교육이 15일 부여군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역활성화재단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육 과정은 SNS 브랜드의 중요성과 스마트폼 촬영 이론, 내 매장 SNS 브랜드를 위한 SNS 게시용 사진 촬영 방법 실습, SNS 게시용 제품 사진 보정 및 편집 실습 등을 통해 창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 활용법 등 생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재단의 경영지도 수료 전⋅후 소상공인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를 통해 무언가를 이루려 할 때, 더 많이 배우고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브랜드 마케팅의 독특하고 확고한 정체성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실용적인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충남신보 김두중 이사장의 부여 찾아가는 교육ⓒ충남신보 제공

김두중 이사장은 "소상공인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과 사업경영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충남신보의 교육 프로그램과 정보를 활용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