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2024 젊은 작가' 1위 성해나·2위 김화진·3위 조예은 선정

유선준 2024. 7. 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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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는 '2024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위에 성해나 작가가 뽑혔다고 16일 밝혔다.

첫 문학 작품을 출간한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젊은 12명 중 1위에 오른 성해나 작가는 5만9475표(10.8%)를 얻었다.

성 작가는 "언어라는 뼈에 살을 입히는 게 작가의 몫이라면, 작품에 뜨거운 피가 돌도록 온기를 불어넣는 건 독자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며 "귀한 마음과 계속 쓸 수 있는 용기를 주신 독자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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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나 작가 / 예스24 제공

예스24는 '2024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위에 성해나 작가가 뽑혔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투표에는 예스24 독자 38만2714명이 참여했다.

첫 문학 작품을 출간한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젊은 12명 중 1위에 오른 성해나 작가는 5만9475표(10.8%)를 얻었다. 이어 5만7466표(10.4%)를 받은 김화진 작가와 5만6707표(10.3%)를 얻은 조예은 작가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성 작가는 지난 201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오즈'가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22년 첫 소설집 '빛을 걷으면 빛', 장편소설 '두고 온 여름' 등을 통해 단정하고 진중한 언어로 타인을 향한 이해를 따스하게 그리는 작가로 사랑을 받고 있다.

성 작가는 "언어라는 뼈에 살을 입히는 게 작가의 몫이라면, 작품에 뜨거운 피가 돌도록 온기를 불어넣는 건 독자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며 "귀한 마음과 계속 쓸 수 있는 용기를 주신 독자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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