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주당 지역위원회, 자치분권정책협의회 개최

김상진 2024. 7. 16.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 여수시와 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을지역위원회가 지난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가졌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20여 명과 주철현(갑)·조계원(을) 국회의원, 백인숙 여수시의회의장, 도·시의원 등 주요 당직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등 60여 명 참석
지역 주요 현안·해결방안,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등 논의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여수시와 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을지역위원회가 지난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가졌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20여 명과 주철현(갑)·조계원(을) 국회의원, 백인숙 여수시의회의장, 도·시의원 등 주요 당직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12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자치분권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협의회에서는 주요 현안 보고·내년도 사업 국·도비 확보 등 상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지역 현안으로는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 조속 추진 △2025 여수-거문 항로 준공영제 확대 지원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김 양식장 신규 면허 개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여수국가산단 CCUS 클러스터 구축 등이 논의됐다.

내년도 사업으로는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사업 △일레븐 브리지(여수 화태~백야 도로) 건설 △가막만 선소지역 오염물 정화복원사업 △여수석보 주변정비 사업 △노후 상수도 정비 지원 등 19개가 거론됐으며, 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당 차원의 협조를 구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여수의 최대 역점사업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에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주철현 국회의원은 “‘바다’라는 공유지를 통해 ‘여수형 기본소득 모델’을 창출하는데 당정과 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조계원 국회의원은 “여수시 발전을 위한 공직자들의 고민과 갑·을 지역위원회의 고견을 토대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소관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세수가 줄어들고 지역경제가 위축된 어려운 상황일수록 국회와 도·시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수를 만드는 것은 모두의 공통된 바람일 것, 당정과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수=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