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중국 쓰촨성, 의회·행정·스포츠 등 교류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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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쓰촨성과 우호협력을 강화한다.
톈시앙리 주석은 "의회 등 교류 확대를 위해 쓰촨성 정치협상회 주임·처장 등과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도와 쓰촨성은 2008년 우호협력협정, 2018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산업,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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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쓰촨성과 우호협력을 강화한다.
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16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톈시앙리(田向利) 정치협상회 주석을 접견했다.
양측은 이날 △민관 협력 확대 △수소에너지·자동차 등 하이테크산업 교류 활성화 △도의회-인민대표대회·정치협상회 교류 추진 등 의회·행정·스포츠 등 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지사는 지난해 6월 쓰촨성 방문 당시 환대해 준 텐시앙리 주석 일행의 답방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충남과 쓰촨성은 한·중 지방정부 교류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올해 '충남-중국 지방정부 교류회의'에서 실질적인 국제협력 모색과 탄소중립·스포츠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조만간 상하이 '중국사무소' 설치와 경제협력·투자, 나아가 지방외교와 민간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2026 태안국제치유박람회 △2027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쓰촨성 대표단을 초청할 뜻을 밝히며 충남과 쓰촨성의 공동번영을 기원했다.
톈시앙리 주석은 "의회 등 교류 확대를 위해 쓰촨성 정치협상회 주임·처장 등과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톈시앙리 주석은 지난 15일 보령시를 방문해 김동일 보령시장과 머드축제 홍보 등 관광 교류를 논의했으며, 이날 오전에는 정관장 부여공장을 시찰했다. 접견 이후에는 충남테크노파크 예산자동차센터를 방문해 현황 청취와 현장을 둘러봤다.
한편 도와 쓰촨성은 2008년 우호협력협정, 2018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산업,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왔다.
김 지사의 지난해 쓰촨성 방문과 지난 4월 중국 9개 성이 참가한 충남-중국 지방정부 교류회의 등 충남이 대중국 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상황이다.
쓰촨성은 중국 남서부에 있으며,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합류점으로 신성장동력 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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