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현철,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빈소 마련…현숙·영탁 등 조화 나란히

오지원 2024. 7. 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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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故) 현철(본명 강상수)이 15일 세상을 떠났다.

현철의 빈소는 16일 서울 송파구 풍남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식장에는 대한가수협회의 근조기를 비롯해 남진, 현숙, 조항조, 배일호, 김연자 등 동시대 활동했던 동료 가수들의 근조화환이 가득했다.

영탁, 김수찬 등 후배 가수들의 애도가 담긴 근조화환도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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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故) 현철(본명 강상수)이 1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

현철의 빈소는 16일 서울 송파구 풍남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식장에는 대한가수협회의 근조기를 비롯해 남진, 현숙, 조항조, 배일호, 김연자 등 동시대 활동했던 동료 가수들의 근조화환이 가득했다.

영탁, 김수찬 등 후배 가수들의 애도가 담긴 근조화환도 도착했다.

발인은 18일 오전 8시 40분이며, 장지는 분당추모공원 휴다.

현철은 지난 1969년 '무정한 그대'로 가요계에 데뷔한 후 오랜 무명 생활을 견뎠다. 1982년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이 처음 주목받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로 1989년과 1990년 2년 연속 KBS 가요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2018년 KBS '가요무대'에 출연한 이후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수 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 이후 오랜 시간 투병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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