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서리로 K유통과 승부" 中알리, 韓서 신선식품 MD 채용 확대

이혜원 기자 2024. 7. 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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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에서 상품기획자(MD) 채용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관계자는 "K-베뉴의 올해 가장 큰 목표는 카테고리의 확장으로, 이를 위한 채용이 수시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한국 시장 및 국내 판매자들과 지속적인 시너지 창출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삼고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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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베뉴 올해 목표는 카테고리의 확장…수시 채용 진행 중"
알리익스프레스 케이베뉴 채널 메인 화면(사진=알리익스프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중국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에서 상품기획자(MD) 채용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올해 K-베뉴(K-Venue·한국상품 전문관) 카테고리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인력과 파트너사 확대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16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는 현재 경력 8년차 이상의 신선식품MD에 대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신선식품MD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과 소비자 습관에 대한 조사·분석을 통해 전략을 수립하고, 국내 파트너 발굴과 운영 성과 관리 등을 주로 담당한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이처럼 신선식품 카테고리에 힘을 주고 있는 이유는 K-베뉴에서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3월 진행된 '1000억원 페스타'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상품 카테고리 중 하나는 계란, 망고, 한우 등의 신선식품이었다.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0시에 진행된 특별 타임세일에서 계란, 바나나, 망고, 딸기, 한우 등의 신선식품이 1000원에 판매돼 10초만에 전 상품이 매진됐다.

더욱이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파트너사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K-베뉴 입점사 수수료 면제 정책을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달 기준으로 K-베뉴에 등록된 파트너 수는 지난 3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관계자는 "K-베뉴의 올해 가장 큰 목표는 카테고리의 확장으로, 이를 위한 채용이 수시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한국 시장 및 국내 판매자들과 지속적인 시너지 창출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삼고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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