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공항보안 CCTV 기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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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6일 청사 회의실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공항보안 분야 지능형 폐쇄회로(CC)TV 기반 기술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ISA의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제도를 활용해 공항보안 및 여객안전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공항 환경에 적합한 학습데이터 구축 및 제공, 성능평가, 기술지원을 통해 공항보안 분야 지능형 CCTV 성능인증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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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6일 청사 회의실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공항보안 분야 지능형 폐쇄회로(CC)TV 기반 기술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ISA의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제도를 활용해 공항보안 및 여객안전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공항보안 지능형 CCTV의 성능평가 항목 개발 및 관련기술 지원 △공항보안 지능형 CCTV의 학습 데이터 구축을 위한 인프라 환경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인천공항 내 학습데이터 구축을 위한 촬영 공간 등 인프라 환경을 지원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공항 환경에 적합한 학습데이터 구축 및 제공, 성능평가, 기술지원을 통해 공항보안 분야 지능형 CCTV 성능인증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능형 CCTV란 사람·사물 등 특정 객체 움직임과 이벤트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자동 분석해 사람의 감시 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공항 내 이상행동을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해 공항 이용객의 안전을 더욱 확실히 보장할 수 있다.
배영민 인천공항공사 안전보안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인 공항에서 발생하는 보안 및 여객안전 관련 다양한 이벤트에 대해 AI 분석으로 성능이 향상된 지능형 CCTV를 통해 인천공항의 보안 수준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보안관제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디지털 공항으로의 발전을 가속화 하고 지능형 CCTV의 성능향상과 인증제품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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